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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실패’ 슈어저, 평균자책점도↑


입력 2019.08.29 10:32 수정 2019.08.29 10: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볼티모어 상대 4.1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41서 2.46으로 상승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또 다시 아쉬운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 게티이미지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또 다시 아쉬운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32·LA 다저스)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또 다시 아쉬운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슈어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슈어저의 평균 자책점은 종전 2.41에서 2.46으로 상승했다. 이로써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과의 격차는 좀 더 벌어졌다.

아울러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5패를 기록 중이었던 슈어저는 5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두 자릿수 승수 달성에도 실패했다.

지난 23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슈어저는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구위는 여전하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슈어저는 매 이닝 2개에 가까운 탈삼진을 뽑아내며 지난 2012년 이후 8년 연속 200탈삼진에 성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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