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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산안] 뜨는 환경이슈에 기술개발·안전점검 시스템으로 잡는다


입력 2019.08.29 09:00 수정 2019.08.29 08:00        이소희 기자

미세플라스틱 오염 파악, 안전점검결과 통합, 유람선 입출항시스템 구축

미세플라스틱 오염 파악, 안전점검결과 통합, 유람선 입출항시스템 구축

주요 환경이슈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환경오염과 인체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기술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생산‧제공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44억4200만원이 신규로 투입된다.

수질, 토양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파악과 미세플라스틱 독성과 노출로 인한 인체 건강영향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축물‧시설물 단위의 안전점검 결과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시스템 구축에 16억9600만원이 쓰인다.

화재안전특별조사 DB, 건축물 기본정보, 소방‧전기‧가스 점검 결과 등 개별 법령상의 안전검점 결과를 연계해 제공된다. 총 3년간 약 33개의 관련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기반(GIS)으로 구축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유람선, 도선 등 선박의 출‧입항 관리 및 승선신고서 작성‧제출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든다.

태블릿‧PC‧앱을 활용한 출‧입항 기록‧관리, 승선신고서 작성, 신분확인 관리 등 ICT를 활용해 자동화하는데 14억1800만원이 편성됐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유‧도선의 실시간 위치와 승선정원이 확인 가능하며, 만일 사고 때는 승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저지대 주민의 침수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집중호우 때 발생한 최대 빗물량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 위해 2020년 28개 지구 설치에 695억4300만원이 사용된다.

지하형, 개방형 등 2가지 형태로 설치해 우기 때는 우수저류시설, 평상시에는 주차장,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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