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산안]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 3조1000억원 푼다

자금 공급·온라인 판로 확대 통한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

자금 공급·온라인 판로 확대 통한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

정부가 경제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예산 3조1000억원을 푼다.

포용적 자금 공급 확대,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통해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보다 5000억원이 더 투자된다.

지역신보 특례보증 5조원을 확대해 25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명목의 소상공인 융자는 3000억원을 늘린 2조3000억원으로, 소상공인 포용적 자금공급에 4000억원이 늘어난 2조4000억원이 지원된다.

육성책으로 성공 CEO가 노하우를 전수하며 사업화를 지원하거나 소상공인이 성공했을 때 이익일부를 CEO와 공유하는 이익공유형 프로젝트를 50개사에 도입하고 10개의 비즈니스모델 개발, 1000개 점포에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등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에 새로 146억원이 쓰인다.

또한 1인 방송 플랫폼․스튜디오 구축 신규 2곳, 인터넷 쇼핑몰 1700개사 확대, TV홈쇼핑 100개사 입점, 등 온라인 판로지원에 238억원을 늘린 313억원을 투입한다.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4024억원을 들인다. 구도심의 쇠퇴상권을 개조하는 상권르네상스에 13곳 에 146억원을, 지역사랑상품권(3조원)과 온누리상품권(2조5000억원) 발행에 총 5조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소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