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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14년째 장학금


입력 2019.08.28 17:12 수정 2019.08.28 17:12        박영국 기자

28일 유자녀 70명에 장학금 2억1000만원 전달

14년간 1259명에 36억여원 지원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28일 용산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아버지께서 사회를 위해 베푸신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4년째 1259명 학생들에게 36억여원을 지원했다.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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