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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NH디지털 챌린지 1기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19.08.28 17:06 수정 2019.08.28 17:08        박유진 기자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NH디지털Challenge+' 1기 데모데이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중앙 왼쪽 두번째),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 중앙 왼쪽 세번째),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사진 중앙 왼쪽 첫번째)이 업체들의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NH디지털Challenge+' 1기 데모데이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중앙 왼쪽 두번째),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 중앙 왼쪽 세번째),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사진 중앙 왼쪽 첫번째)이 업체들의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은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디지털Challenge+'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협금융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Challenge+' 육성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1기 우수기업인 사고링크, 스페이스워크, 에너닷,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백스테이션 등이 참여했으며 금융, 부동산, 농업 등의 분야에서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 공개했다.

현장에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은물론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상생과 혁신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1기 대표기업 데이터 유니버스사와의 대담에서 "매주 양재에 출근할 때마다 1기 기업들의 열정 어린 모습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4월 출범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필두로, 디지털 R&D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그 결과로 농협손해보험의 'On-Off해외여행보험'과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 2건이 금융위원회가 선정하는 혁신 금융서비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 전환을 목표로 전사업무를 디지털 관점으로 재편하는 경영전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도출한 실행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8월 30일까지 NH디지털Challenge+ 2기를 모집 중이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농협은행과 벤처투자사인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함께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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