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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에 CGV가수원점 30일 개관..인근 상권 관심


입력 2019.08.28 15:24 수정 2019.08.28 15:26        권이상 기자

도안신도시 첫 멀티플렉스…복합상가 KD-U프라자 내에 2개층 상영관 조성

교통·쇼핑·문화·여가 등 인프라도 매우 우수…지역주민 및 투자자 관심 ‘UP’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일원에 위치한 'CGV가수원점'이 이달 30일 개관한다. 이미지는 조감도.ⓒ데일리안DB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일원에 위치한 'CGV가수원점'이 이달 30일 개관한다. 이미지는 조감도.ⓒ데일리안DB


오는 30일 대전시 도안신도시(서구 가수원동 일원)에 CGV가수원점이 개관될 예정이다.

도안신도시의 첫 멀티플렉스인 CGV가수원점은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구성된 복합상가 KD-U프라자 내에 5층 매점·매표소와 6·7층 상영관으로 이뤄져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대표적인 키 테넌트(key tenant,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로 불리며 입점 유무에 따라 주변 상가들이 매출에 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영화 시작 전 또는 관람 후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식사 및 쇼핑 등의 추가 소비를 하는 '샤워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2년 세종대학교가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CGV는 1개점 당 약 188억9900만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다고 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몰리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로 꼽힌다”며 “여기에 교통, 쇼핑, 문화, 여가 등 우수한 인프라까지 갖추면 더욱 각광받는다”고 전했다.

CGV가수원점의 입점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이 위치한 가수원동의 뛰어난 인프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GV가수원점 인근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 예정된 도안호수공원 효과로 높은 미래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가수원역(예정)이 인접해 있어 개통 시 역세권을 품은 쾌속 교통특권을 누릴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도안동과 관저동, 가수원동 등 4만5000여가구의 배후수요를 비롯해 인근에는 대단지 아파트의 밀집으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수원초등학교와 중학교, 동방고를 비롯해 목원대, 건양대 등이 인접해 있다.

CGV가수원점이 입점해 있는 복합상가 KD-U프라자도 눈 여겨볼 만하다. 2030세대의 새로운 문화트렌드인 락볼링장 입점으로 낮부터 밤까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으며, 고퀄리티 대형뷔페 입점으로 빅스케일의 집객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휴식과 만남의 장소인 옥상정원 및 카페와 미용실, 피부관리샵, 플라워샵, 패밀리 레스토랑, 패션의류, 아웃도어 브랜드샵, 오락실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MD가 구성돼 있다.

한편, 30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이 진행되는 CGV가수원점은 개관행사 후 첫 타임에 전관 선착순 무료상영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관식 장소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로 11번길 45번지(KD-U프라자 6층, 제4상영관)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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