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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케인과 최전방?


입력 2019.08.28 15:41 수정 2019.08.28 15: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이브딩 스탠다드' 전망...지난 시즌 리그컵 아스날전 골

토트넘 손흥민이 다음달 2일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 손흥민이 다음달 2일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27·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서 해리 케인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다음달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토트넘-아스날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28일 발표했다.

매체 예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예상대로 출전한다면, 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26일 뉴캐슬 원정(0-1 패)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90분 활약했다.

징계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골은 없었지만 전반 33분과 40분 위협적인 슈팅 포함 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5번째 평점인 6.6점을 매겼다.

케인과 손흥민을 뒷받침하는 중원에는 에릭센-은돔벨레-윙크스-시소코가 서고, 수비라인은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 피터스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요리스. 델리 알리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는 점과 은돔벨레와 워커 피터스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스페인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에릭센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1승1무1패(승점4)로 7위에 머물러있다. 아스날은 2승1패(승점6)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리그 3라운드 치른 시점이라 순위에 큰 의미를 둘 수 없지만 최대 라이벌전인 데다 트로피를 노리는 팀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승패는 매우 중요하다. 직전 경기에서 각각 뉴캐슬, 리버풀에 패해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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