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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연찬회 결의문 "文정권 폭정 맞서 내년 총선 필승"


입력 2019.08.28 15:22 수정 2019.08.28 15:22        송오미 기자

조국 사태 집중 겨냥…"文정부 특권·반칙에 청년·학부모 분노"

조국 사태 집중 겨냥…"文정부 특권·반칙에 청년·학부모 분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경제 FIRST! 민생 FIRST!'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경제 FIRST! 민생 FIRST!' 2019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28일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내년 총선에서 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당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우리 부모 세대가 피와 땀을 흘려 일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한국당은 결의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집중 겨냥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특권과 반칙에 대학생·청년·학부모의 분노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면서 "급기야 범죄 혐의자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고, 검찰 수사가 시작됐음에도 고집을 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제와 안보 문제와 관련해선 "한미동맹 붕괴는 가속화되고, 한미일 공조가 무너진다"며 "각종 경제지표는 이미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반드시 앉혀서는 안 될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지 못하도록 막아내는데 힘을 모아 달라"며 "조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도록, 반드시 물러나도록 하자. 우리에게는 특검·국정조사·그 밖의 법률적인 것 등 투쟁수단이 많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현상 중 대표적인 현상 하나가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라며 "조 후보자는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장관 후보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비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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