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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경호학과·영화영상학과 일반학생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


입력 2019.08.28 11:20 수정 2019.08.28 11:07        정도원 기자

용인대, 정원 75%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수능최저기준 有

용인대, 정원 75%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수능최저기준 有


용인대학교 전경(자료사진). ⓒ용인대 제공 용인대학교 전경(자료사진). ⓒ용인대 제공

대입수시 원서접수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대학교는 정원의 약 75%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을 학교생활기록부 및 실기고사 위주로 선발할 방침이다.

28일 용인대에 따르면, 용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017명(일반학생 전형 603명, 군사학과 특별전형 30명,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 141명,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200명 등), 정원외 135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12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6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19명 등)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에서 인문사회·자연 계열은 학생부 교과성적(보통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 실기고사 60%가 반영되는 반면, 이번 학년도부터 경호학과·영화영상학과는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 연극학과는 올해부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는 지정대사, 2단계에서는 자유연기로 진행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되, 일반학생 전형과는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영어·수학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산이 8등급 이내여야 하고,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 영역 등급의 합산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무도·체육·문예계열 대부분 실기고사 실시
연극학과, 단계별 전형 실시…일정 숙지해야


용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용인대 제공 용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용인대 제공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반드시 입상실적이 있어야 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20%, 입상실적 80%로 선발하며,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는 학생부 20%, 전공실기 40%, 입상실적 4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부 성적에 비교과 영역인 출결도 반영한다.

용인대는 수도권 4년제 스포츠·보건·문화 특성화대학으로 특히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 비중이 높다. 따라서 해당 계열에서는 대부분 실기고사를 실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에 제시돼 있는 실기고사 방법 및 준비사항을 숙지해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자격을 충족한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동일 전형 내에서는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모집단위(학과)별 전공 구분이 있는 모집단위의 지원자는 하나의 전공 종목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6일(금) ~ 10일(화)이며,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일은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의 경우 10월 3일(목) ~ 10월 6일(일)이고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전형일은 10월 26일(토)이다. 특히 연극학과의 경우 단계별 전형이 실시되므로 단계별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의 경우 10월 15일(화)이며,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11월 1일(금)에 발표한다. 군사학과 특별전형의 경우 별도로 전형이 진행되므로 해당 모집요강을 참고하여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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