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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심상찮은 인기…멜로 장르 흥행신화 도전


입력 2019.08.28 09:14 수정 2019.08.28 09:14        이한철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한국 멜로 영화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유열의 음악앨범'은 한국 영화 사상 멜로 장르로선 최초로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전대미문 예매 기록을 세웠다.

역대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인 영화 '늑대소년'(2012)의 개봉 당일 예매량 4만 1365장을 무려 2배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미 역대 한국 멜로 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개봉 2일 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 같이 역대 예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운 건 간만에 찾아온 레트로 감성멜로가 전하는 강력한 매력과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아날로그 스타일과 애틋한 감성, 김고은, 정해인의 열연과 완벽한 케미스트리, 멜로의 정석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만나 멜로 영화의 흥행 부활을 예견케 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28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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