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 부정평가 51.2% 취임후 '최고'…'조국'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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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7일 11:07:01
    文대통령, 국정지지 부정평가 51.2% 취임후 '최고'…'조국' 후폭풍
    알앤써치 '국민들은지금' 정기여론조사
    국정지지율 43.7%로 2.4%포인트 하락
    '20대 이탈' 두드러져 부정평가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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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28 11:00
    이충재 기자(cj5128@empal.com)
    알앤써치 '국민들은지금' 정기여론조사
    국정지지율 43.7%로 2.4%포인트 하락
    '20대 이탈' 두드러져 부정평가 52.2%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으로 4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점을 찍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으로 4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점을 찍었다.

    '조국 후폭풍'에 국정지지율 '휘청' 43.7%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3.7%로 나타났다.

    특히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51.2%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 알앤써치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다.

    '조국논란'이 확산하기 시작한 최근 2주간 국정지지율을 5.1%포인트 빠졌고, 부정평가도 같은 수치인 5.1%포인트 뛰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2%로 지난주(27.6%)와 큰 변동이 없었다.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3.7%로 나타났다.ⓒ알앤써치

    '20대 이탈행렬' 늘어…호남은 오히려 '결집'

    세부 계층별로 보면 20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8월 첫째주 조사에서 50.4%를 찍은 뒤 가파르게 하락하며 39.0%까지 떨어졌다. 조 후보자의 자녀특혜 의혹을 바라보는 '20대의 박탈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반면 호남지역에선 87.7%로 지난주 보다 무려 22.5%포인트 뛰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위기감이 확산하면서 호남민심이 강하게 응집한 것"이라며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민심도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에 이어 경기(44.3%), 서울(42.0%), 부산·울산·경남(32.0%), 대구‧경북(29.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0.5%로 가장 높았다. 30대(55.2%), 50대(39.8%), 20대(39.0%), 60대(30.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2.4%,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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