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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콜로라도, 한국에 경쟁차 없다…렉스턴 스포츠와 비교불가"


입력 2019.08.27 11:37 수정 2019.08.27 21:48        박영국 기자

"성능, 사양 등에서 국산 픽업트럭과 전혀 다른 세그먼트"

"포드 레인저 대비 가격, 서비스 경쟁력 월등"

"성능, 사양 등에서 국산 픽업트럭과 전혀 다른 세그먼트"
"포드 레인저 대비 가격, 서비스 경쟁력 월등"

브랜트 딥 GM 차량성능개발담당 엔지니어(왼쪽 세 번째)가 27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열린 쉐보레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브랜트 딥 GM 차량성능개발담당 엔지니어(왼쪽 세 번째)가 27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열린 쉐보레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한국GM과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의 독보적 경쟁력을 자신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7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열린 쉐보레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콜로라도가 경쟁모델 대비 보유한 장점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한국 내에서 직접적인 경쟁모델 없다”고 일축한 뒤 “콜로라도는 미국 정통 픽업트럭으로, 성능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브랜트 딥 GM 차량성능개발담당 엔지니어도 “한국시장에서 경쟁차종이라 생각하는 차종(렉스턴 스포츠)의 성능과 사양을 콜로라도와 비교해보면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궁금하면 비교 시승해보라”고 자신했다.

그는 “콜로라도는 오프로드나 포장도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고 견고한 구조,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 등 다른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갖췄다”면서 “한국보다 혹독한 자연환경을 갖춘 미국에서 각종 극한 상황을 경험하며 성능이 입증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향후 국내 수입이 예정된 포드 레인저 등 경쟁 미국산 픽업트럭과 비교해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콜로라도의 국내 판매를 추진하면서 가장 많이 고려했던 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훌륭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아야 고객들이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다른 수입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그는 또 “수입차 업체들을 통해 수입 판매되는 다른 브랜드들이 A/S 측면에서 불편함이 많았던 것과 달리 콜로라도는 전국 400여개의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통해 쉽게 정비할 수 있다”면서 “한국GM이 보유한 대규모 엔지니어링센터에서 한국의 도로상황을 감안한 내비게이션 등 특정 사양을 한국시장에 맞게 개발해 수입 브랜드와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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