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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OTC 등 전 사업 성장 지속”-NH투자증권


입력 2019.08.26 08:19 수정 2019.08.26 08:19        백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동국제약에 대해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건기식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OTC 대형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원가 절감, 판가 인상으로 OTC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국제약은 2006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스비타민샵’을 론칭했고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대상의 ‘웰라이프’, 동원F&B의 ‘GNC’ 등과 유사하게 백화점 내 매장 직접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화장품 브랜드 진열 및 피부미용 건기식 공동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저마진 채널 조정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20% 이상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생명과학 부문도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국내 건강검진 수검자가 3년 평균 4.4% 증가한 상황”이라며 “동국제약은 혈관 조영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품목 ‘파미레이’를 보유했고 원료인 ‘이오파미돌’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라고 짚었다.

이어 “건강검진 시장 확대 및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조영제, 마취제 수요 증가로 생명과학 부문 21.5% 성장이 전망된다”며 “원료 설비 증설로 향후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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