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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네빔’ 앞세워 글로벌 4K 프로젝터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9.08.25 10:36 수정 2019.08.25 10:45        이홍석 기자

‘LG 시네빔 레이저 4K’, 북미·유럽 등 확대 출시

美 비디오 아티스트와 협업 통해 디지털 아트 전시회 진행

비디오 아티스트 데이비드 반 에이슨(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초대형·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비디오 아티스트 데이비드 반 에이슨(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초대형·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 4K’, 북미·유럽 등 확대 출시
美 비디오 아티스트와 협업 통해 디지털 아트 전시회 진행


LG전자가 4K(3840X2160·UHD)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네빔(LG Cinebeam)’ 프로젝터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LG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를 8월 북미시장에 이어 9월부터 독일·스페인·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확대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비디오 아티스트 데이비드 반 에이슨과 협업해 23일(이하 현지시간)과 24일 양일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전시회 ‘프로젝션(Projections)’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홈시네마 컨셉에 맞춰 집안에서도 초대형·고해상도 화면으로 생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해상도와 200만대 1의 뛰어난 명암비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스크린 간 거리에 따라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10cm만 떨어져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최대 2700안시루멘(ANSI-Lumen)에 달해 주변이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자는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모두 탑재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적용해,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더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webOS)’를 탑재해 별도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콘텐츠를 초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및 초대형 화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서 4K(3840X2160)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홈시네마용 프로젝터는 풀HD(FHD·1920×1080) 이상 해상도, 1500~4000 안시루멘 밝기 등을 구현해 가정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을 전시한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는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성장하는 고해상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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