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생’ 권창훈, 분데스리가 데뷔골...감독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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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고생’ 권창훈, 분데스리가 데뷔골...감독과 포옹
    부상 털고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5분 만에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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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25 08:06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권창훈이 25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5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의조(27·지롱댕 보르도)와 함께 권창훈(25·SC프라이부르크)도 데뷔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벤틀러 아레나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마지막 교체카드로 후반 41분 투입된 권창훈은 5분 만에 데뷔골까지 넣는 기염을 토했다. 우측에서 날아온 휠러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2-1로 1골 앞선 팀에 선사한 승리의 쐐기골이다.

    벤치를 지키던 권창훈은 그라운드에 나서자 활력이 넘쳤다. 상대를 압박해 볼을 빼앗았고, 동료에게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보냈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권창훈은 후반 45분 군더더기 없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전 소속팀 디종에서도 부상으로 가슴을 쳤던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 이적 직후에도 부상으로 안타까운 시간을 흘려보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권창훈은 그라운드에 서기 무섭게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권창훈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은 슈트라이히 감독과 포옹도 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권창훈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권창훈은 빠른 선수다. 위협적인 슈팅도 할 수 있고,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고 칭찬하며 기대했다. 그 기대에 부응한 권창훈의 데뷔전이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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