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 다시 벤투 부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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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1일 19:53:44
    ‘골든보이’ 이강인, 다시 벤투 부름 받을까
    지난 3월 발탁해도 2경기 모두 벤치 아쉬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으로 기대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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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25 00:02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연령대에서는 최고 선수임을 입증하며 벤투 감독에게 확실한 어필을 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다시 한 번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달 펼쳐지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6월 평가전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부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돌입한다.

    앞서 진행된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네 팀과 H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9월 10일 열리는 2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시작으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실전에 앞서 내달 5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 새로운 얼굴이 발탁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골든보이’ 이강인의 재승선 여부 역시 최대 관심사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18세 20일로 A대표팀에 뽑힌 그는 역대 7번째로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2차례 평가전에서 이강인은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6월 A매치 소집 때는 5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소화하느라 부름을 받지 못했다.

    ▲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성인대표팀에 합류하는 대신 이강인은 U-20 대표팀서 정정용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연령대에서는 최고 선수임을 입증하며 벤투 감독에게 확실한 어필을 했다.

    벤투 감독 역시 U-20 대회 때 이강인의 활약상을 모를 리 없다. 특히 2차 예선에서는 한국을 위협할 상대들이 없는 만큼 이강인을 불러 기량을 점검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변수는 쓰는 선수만 쓰는 벤투 감독의 보수적인 성향과 소속팀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의 상황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벤투 감독은 베스트 11에 좀처럼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이강인, 정우영 등 어린 선수들을 발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경미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몸 상태에 따라 발탁 고려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이강인이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의 실력을 성인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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