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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대한상의, 추석맞이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 실시


입력 2019.08.22 13:36 수정 2019.08.22 13:40        이소희 기자

주요 소비지역 상의-지자체 간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농산물 홍보행사 진행

주요 소비지역 상의-지자체 간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농산물 홍보행사 진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으로,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석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수요처 발굴이 필요한 만큼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홍보 판촉행사를 여는 등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홍보 포스터 등을 73곳의 지역상의와 회원기업 1000곳 등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돼 있다.

캠페인 기간 중 22일과 23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상의 와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또 대구·광주·춘천·청주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도 인근의 지자체 농정부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매관 운영, 홍보물 배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치며 전국적인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임에도 농산물의 수급상황은 양호하다”며 “경제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하는 추석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음집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350여개), 금융권 등 400여 곳에도 배포해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모음집에 수록된 상품들은 인터넷 누리집(holidaygi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과도 연계해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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