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스템반도체 등에 4조7000억원…혁신성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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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시스템반도체 등에 4조7000억원…혁신성장에 방점
    홍남기 부총리 “혁신성장 연쇄적 확산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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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21 09:23
    배군득 기자(lob13@dailian.co.kr)
    홍남기 부총리 “혁신성장 연쇄적 확산 위한 조치”

    ▲ ⓒ데일리안 DB

    정부가 내년에 DNA·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에 4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혁신성장을 바탕으로 경제활력을 이끌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내년 혁신성장 투자 방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에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5G)·인공지능(AI) 등 DNA 분야에 1조7000억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분야에 3조원 등 모두 4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NA 분야는 모두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핵심 인프라 투자 확대, 2단계는 3대 신산업으로 부상한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육성이다.

    궁극적으로는 투자가치가 높고 시장 파급 효과가 큰 신규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DNA와 3대 신산업이 다른 분야와 연계해 혁신성장 확장성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 등이 AI 솔루션 등을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AI 바우처 사업을 새로 도입하겠다”라며 “5G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노후 시설물 디지털 트윈(물리적인 사물과 동일하게 구현되는 가상 모델)을 구축하는 등 파급 효과가 큰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따.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전주기 연구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미래차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소차·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 등 다른 산업으로 혁신을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새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에너지 효율 혁신 전략에서는 텔레비전,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제품 19개 품목 구매가 일부를 환급하고,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제시한 에너지효율 개선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의무진단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홍 부총리는 “2030년까지 고효율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을 20곳 조성하고 노후 아파트 단지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에너지 리빌딩 시범마을도 착수하겠다”라며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급자에게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량에 상응하는 효율 향상 투자를 의무화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배군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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