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발표, 최고의 골은?
올 한 해 최고의 골 장면을 꼽는 ‘푸스카스 어워드’의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FIFA는 19일(이하 현지시간) 2019 푸스카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는 후보 10명을 추려서 발표,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후보로만 7번째 명단에 올랐던 메시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메시의 명장면은 지난 3월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경기로 후반 40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로빙 슛이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 MLS에서 활약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2013년 수상자였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9월 토론토전에서 환상작인 오른발 돌려차기 슈팅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푸스카스 어워드는 오는 9월 FIFA가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 11 시상식과 함께 발표된다.
2009년 초대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가장 최근인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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