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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인력양성 사업 착수


입력 2019.08.20 11:04 수정 2019.08.20 11:05        배군득 기자

대형조선사-중소형 조선사-기자재업체간 협력

대형조선사-중소형 조선사-기자재업체간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대중소협력 기술지원사업(21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 일환으로 올해 교육생 40명(9~12월)과 채용희망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과 ▲수요기업과 채용연계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은 LNG 선박 및 LNG 기자재 생산설계(선체·기장·선장·전장) 전문 교육 사업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조선업 및 관련산업 퇴직자, 미취업자, 청년 구직자, 전문대학·대학 졸업예정자(2020년 2월)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교재·중식 포함)는 전액 무료다.

채용연계 지원사업은 교육을 수료한 전문인력을 채용한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채용지원 장려사업이다. 고용위기지역인 경남지역 조선업종 중견·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1인당 최대 1000만원)이 경남도비로 지원된다.

교육생 모집 공고 및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신청 서식 내려받기 및 온라인 서류접수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은 21일부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LNG 운반선 및 추진선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업체는 LNG관련 설계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 호소하고 있다”며 “대형조선사와 협력을 통해 LNG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에 채용되도록 연계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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