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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추석 대비 상거래용 저울 특별점검


입력 2019.08.20 11:02 수정 2019.08.20 11:03        배군득 기자

23일까지 전국 216개 전통시장 대상

23일까지 전국 216개 전통시장 대상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저울특별점검(합동점검 및 지자체 자체점검)을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 전국 주요 10개 시장에 대해서는 지자체·계량측정협회․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하고, 전국 216개 시·군·구는 관할 전통시장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매년 제기되는 명절 상품 양(量)부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해 소비자와 시장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거래를 위한 것이다. 점검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감시원이 같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등 위변조 여부 ▲형식승인 및 검정을 받았는지 여부 ▲비법정단위로 계량하거나 비법정단위가 표기된 계량기 사용 여부 등이다. 동시에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차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장 상인들에게 정확한 저울 사용법을 안내하고, 영점조정 등 간단한 조작에 의해 개선할 수 있는 저울에 대해서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명절 전 눈속임 저울 등을 사전에 차단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 및 시장 상인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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