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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체불ZERO 상담시스템’ 확대·개편…건설근로자 권익보호


입력 2019.08.20 09:51 수정 2019.08.20 09:56        원나래 기자

건설근로자와의 소통창구 마련…공모전도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근로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는 ‘소통플랫폼’을 마련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건설근로자 권익보호에 더욱 주력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LH가 추진하는 다양한 제도를 일선현장 근로자에게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LH체불ZERO 상담시스템’을 ’근로자-발주자 간 직접 소통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한다. ‘LH체불ZERO 상담시스템’은 건설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체불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카카오톡과 연계해 구축한 LH 체불상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 등 현재 LH가 운영 중인 제도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도입될 다양한 정보를 푸시메시지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하여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을 위해 LH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체불예방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160건의 작품을 선정해 총 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표어, 이미지, 아이디어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10월31일까지 카카오톡 ‘LH체불ZERO상담’을 통해 접수한 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소통 플랫폼 운영과 더불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임금체불 예방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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