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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치, 창당준비기획단 발족…창당 속도 낸다


입력 2019.08.20 01:00 수정 2019.08.20 06:01        이유림 기자

"기획단 인선 등 실무 박차"…인재영입 성과는 아직

"기획단 인선 등 실무 박차"…인재영입 성과는 아직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안정치연대 회의에서 유성엽 임시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안정치연대 회의에서 유성엽 임시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의원들로 구성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가 20일 대안신당 창당준비기획단을 발족한다.

앞서 15일 장정숙 대안정치 수석대변인은 "창당 준비를 밀도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며 "창당 기구인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기에 앞서, 창당준비기획단을 만들어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창당준비기획단이 발족하면 이곳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광주·전남·전북 등 5곳에 시도당 창당을 하고, 추석 연휴 이전에 창당준비위원회까지 발족한다는 구상이다. 늦어도 11월에는 신당을 만들어 최종적으로는 내년 총선 전 '제3지대' 확장을 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평화당 관계자는 "기획단 인선을 비롯한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창당 절차를 밟아봐야 알겠지만, 가능하면 창당을 빨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안정치의 확장성과 구심점을 갖추기 위한 '제2의 안철수' 인재영입 작업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 비교섭단체 등록도 추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인재영입을 위한 접촉은 하고 있는데, 내부 논의도 더 필요하고 접촉면도 늘려야 한다"며 "비교섭단체 등록도 국회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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