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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 하루 쉬고 또 선발…2G 연속 등판


입력 2019.08.19 15:13 수정 2019.08.19 15: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8일 잠실 두산전 이어 20일 SK전 선발

브록 다익손(롯데 자이언츠)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 연합뉴스 브록 다익손(롯데 자이언츠)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 연합뉴스

브록 다익손(롯데 자이언츠)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롯데는 오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로 다익손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선 다익손은 하루 쉬고 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월요일은 휴식일인 관계로 2경기 연속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 셈이다.

물론 변칙 운용은 아니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지난 13일 kt전부터 다익손을 오프너로 활용하고 있다. 오프너는 선발 개념보다는 첫 번째 투수로 나와 짧은 이닝을 소화하고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는 형태다.

다익손은 두산을 상대로 선발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8개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터라 전혀 문제는 없다.

다만 다익손은 올 시즌 SK 시절부터 계속해서 선발 투수 역할을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4일 혹은 5일을 쉬고 마운드에 나서는 것이 익숙한 리듬이라 SK를 상태로 호투를 펼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여기에 오프너로 나서면 아무리 2~3이닝을 잘 던져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없다. 다익손으로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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