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집중 ‘판교·광교·고덕’...실수요 늘어나 아파트값도 상승

실시간 뉴스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21일 19:53:44
    일자리 집중 ‘판교·광교·고덕’...실수요 늘어나 아파트값도 상승
    경부축 빅잡(BIG-JOB) 시티 인기…하반기 평택 고덕신도시서 분양 예정
    기사본문
    등록 : 2019-08-16 10:33
    원나래 기자(wiing1@dailian.co.kr)
    ▲ 최근 5년간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KB국민은행

    경부축의 빅잡(BIG-JOB) 시티가 인기다. 수도권 신도시들을 중심으로 입주물량들이 몰리면서, 좋은 일자리가 몰린 단지들의 희소성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67만8938가구가 경기도에서 입주를 준비 중이다. 같은 기간동안 2기 신도시 물량은 총 14만4208가구로, 경기도 전체 물량의 21% 수준이다.

    이처럼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는 자족신도시들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많은 곳은 든든한 배후수요로 인해 환금성이 높다. 또 풍부한 주택수요에 비해 비교적 공급은 한정돼 있어 아파트값 상승률도 높게 형성된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5년 동안 수도권 1∙2신도시들의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대규모 전자산단이 들어서 있는 광교 아파트값은 53%(3.3㎡ 1556만→2386만원)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규모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판교는 51%(3.3㎡ 2198만→3311만원), 분당 45%(3.3㎡ 1485만→2158만원)이 뒤를 이었고, 평촌 39%(3.3㎡ 1242만→1724만원), 동탄 32%(3.3㎡1016만→1338만원) 등의 순이었다.

    청약경쟁률에서도 빅잡(BIG-JOB) 시티들의 경쟁력이 높았다. 한국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8월 현재까지 수도권 1∙2기 신도시들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5.21대1(9만7849가구 모집에 148만8340명 청약)이었다.

    이 중 빅잡(BIG-JOB) 시티인 판교, 광교, 고덕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4.12대 1(7460가구 모집에 25만5205명 청약)이었다. 같은 기간동안 경기도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이 6.77대1(39만7860가구 모집에 269만5049명 청약)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처럼 일반산업단지가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이 밀집된 빅잡(BIG-JOB) 시티는 수요가 풍부하다 보니, 아파트값이나 청약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내 집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이라면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빅잡(BIG-JOB) 시티 내 분양단지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우선, 국내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LG 디지털파크 등의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이달 말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58가구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되고, 학교 용지(계획)와 행정타운, 중심상업시설도 인접해 조성될 예정이다. KTX, SRT역인 지제역 이용이 편리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고덕IC를 통해 수도권 등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대광건영도 연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4블록에서 639가구 규모의 ‘고덕 대광로제비앙’을 공급할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3블록에서 7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고, ‘꼬마 판교’로도 불리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0월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1개동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규모로 구성된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