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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정해인 출격에도…'해투4' 시청률 하락


입력 2019.08.16 08:54 수정 2019.08.16 09:35        부수정 기자
김고은-정해인 두 스타의 출연에도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하락했다.방송 캡처 김고은-정해인 두 스타의 출연에도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하락했다.방송 캡처

김고은-정해인 두 스타의 출연에도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저날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1, 2부는 각 2.7%·2.3%(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방송보다 0.6%P-0.7%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는 지난주에 이어 KBS1 '오늘밤 김제동'(3.2%)이 차지했고,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1.0%·1.9%를 기록했다. SBS '접속 무비월드'는 1.7%-2·4%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은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특히 김고은과 정해인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호흡으로 영화의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도깨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정해인은 극 중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했다. 김고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스태프들이 정해인과 촬영할 때 내가 제일 환하게 웃었다고 공유 선배를 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투 음악앨범' 특집답게 출연진은 감미로운 음악 선물도 선사했다. 정해인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폴킴의 '너를 만나', 매혹적인 보이스의 김고은이 부르는 이하이의 '한숨', 문근영이 꼭 들어야 한다고 추천한 정유진의 팝송 'What's up'까지 들려줬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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