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17일 개막

부산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서 9월 1일까지 개최

부산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서 9월 1일까지 개최

해양수산부가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를 17일 개막한다.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23일~29일)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17일~9월 1일)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는 대표 해양레저 축제인 독일의 킬위크 축제를 목표로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3년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키마위크(KIMA WEEK)는 작년과 동일하게 부산과 포항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서핑, 패들보드(SUP),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종목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1시간의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 ‘요트맛보기’에서는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결합된 ‘요스킹’,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요트승선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키마위크 비치조정대회’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선수·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도 키마위크 기간 동안 딩기요트를 배운 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키마위크 2019 세일링 챌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해양 관련 체험·전시 부스와 해수욕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바다영화관, 해양레저 사진 공모전 등이 함께 열린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19개의 해양레저관광 업체가 참여하는 ‘하나로 패스’를 이용하면 할인권을 다운받아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키마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비롯한 키마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마위크 누리집(www.kimaweek.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해수부

임지현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와 대중문화를 접목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 행사”라며 “앞으로도 키마위크를 통해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홍보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