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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 상반기 '연봉킹' 유성 포스코 전 부사장…21억 수령


입력 2019.08.14 18:41 수정 2019.08.14 18:44        조인영 기자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각 사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각 사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철강회사 임원은 유성 포스코 전 부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이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19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성 포스코 전 부사장은 21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유 전 부사장은 급여 4300만원, 상여금 4억9700만원에 퇴직금 16억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오인환 포스코 전 대표이사 사장은 1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오 전 사장은 상여금으로 1억8600만원, 퇴직금 12억6400만원을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보수는 8억1500만원이었다. 급여는 4억5100만원, 상여금은 3억6400만원이다.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에겐 상반기 6억1500만원이 지급됐다. 장 사장은 급여 3억원, 상여금 3억1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전중선 부사장의 상반기 보수는 5억1300만원이다. 그는 급여 2억5700만원, 상여금 2억56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현대제철에서 연봉 5억원을 넘게 수령한 임원은 4명이었다. 송충식 현대제철 전 부사장은 급여 1억9200만원에 퇴직금 16억5600만원을 받았다. 변상진 현대제철 전 전무는 급여 1억6800만원에 퇴직금 8억5400만원을 수령했다. 성상식 현대제철 전 전무에겐 급여 3900만원, 퇴직금으로 8억3500만원이 지급됐다.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상반기 8억25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이 상반기 각각 12억3800만원, 10억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세주 회장에겐 급여 12억3600만원에 건강검진비, 하계휴가비 등 240만원의 기타 근로소득이 지급됐다. 장세욱 부회장은 급여 10억원에 건강검진비, 하계휴가비 등 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홍종열 고려제강 명예회장은 20억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는 급여 1억900만원, 퇴직금 19억8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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