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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에 통돌이세탁기 기부


입력 2019.08.14 11:08 수정 2021.03.11 17:17        이홍석 기자

제로캠프 통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용량 30대 기증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 기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원사업 동참

박내원 LG전자 한국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마케팅담당(상무·왼쪽)이 13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가운운데)에게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LG전자 박내원 LG전자 한국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마케팅담당(상무·왼쪽)이 13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가운운데)에게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LG전자

제로캠프 통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용량 30대 기증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 기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원사업 동참


LG전자가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통돌이세탁기(모델명-T16BV) 30대를 기부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내원 LG전자 한국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마케팅담당(상무),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최불암씨와 함께 세탁기를 활용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백조세탁기 모델이었던 최불암씨는 현재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조세탁기(모델명 WP-181)는 금성사(현 LG전자)가 지난 1969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세탁기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를 시작으로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전자동 세탁기 ‘WF-7000’,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 ‘WF-T101’, 2015년 세계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등을 선보이며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기부한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는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내는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탁기 지원이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불암 이사장은 “청소년 미혼모·미혼부를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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