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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외 핀테크사들과 간담회…"서울금융중심지, 핀테크 산업 허브로"


입력 2019.08.14 11:30 수정 2019.08.14 10:38        배근미 기자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여의도 2핀테크랩 입주사와 간담회 진행

"서울 금융중심지, 국내외 핀테크 업체 진입 진출 돕는 허브로 발전"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제2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는 핀테크 업체 대표들과 만나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방향 및 서울금융중심지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제2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는 핀테크 업체 대표들과 만나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방향 및 서울금융중심지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제2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는 핀테크 업체 대표들과 만나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방향 및 서울금융중심지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M-DAQ(싱가폴), Xquant(홍콩), 다크 매터(미국) 등 국내에 진입했거나 현재 진입을 준비 중인 해외 핀테크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진입을 결정한 배경과 향후 계획 등 해외 핀테크 기업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전망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금감원은 또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울 금융중심지가 핀테크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있어 규제환경 등 보완해야 할 사항 및 국내 진입과 해외 진출 관련 애로·건의사항 등도 함께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은 당국에 영어사용 환경 지원과 더불어 기업 설립 및 직원 고용시 세제혜택 제공, 개발 서비스 시범적용 기회 제공 등을 건의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 채널 운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핀테크 현장자문서비스 확대 등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핀테크 회사들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해외 핀테크 회사들이 국내에 진입하여 성장하고, 국내 핀테크 업체들은 자유롭게 해외로 진출하는 핀테크 산업 허브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 금융중심지 해외 IR 개최시에도 해외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의 강점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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