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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올여름 한국영화 흥행 구원투수 우뚝


입력 2019.08.11 11:47 수정 2019.08.11 11:47        이한철 기자
영화 '엑시트'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흥행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화제의 영화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이후 점차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굳히기를 완벽하게 다졌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7일 단 하루만 제외하고 개봉 이후 줄곧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특히 2위 '봉오동전투'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등 쟁쟁한 경쟁작들과의 스코어 격차를 점차 벌리기 시작하면서 상기 작품들을 모두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우위로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줬다.

'엑시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극한직업' 오프닝을 뛰어넘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후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6일째 300만, 개봉 8일째 400만,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 탈환, 개봉 11일째 500만 돌파 등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영화에 내줬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역대급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감과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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