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잡는 6인의 하드캐리 개그우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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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빅' 잡는 6인의 하드캐리 개그우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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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10 18:36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여성 코미디언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CJENM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여성 코미디언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홍윤화, 이수지, 이은형이 각 코너에서 개성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코빅'은 2019년 세 쿼터 연속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이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2019년 1쿼터, 2쿼터 24주 연속, 3쿼터 5주 연속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기록, 전국/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기준). 2049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코빅'의 중심에는 여성 코미디언들의 남다른 존재감이 돋보인다. 대세로 우뚝 선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홍윤화, 이수지, 이은형 등이 공감과 폭소를 유발하는 개그로 대중의 즐거움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

    박나래, 장도연을 비롯해 이국주, 홍윤화, 이수지, 이은형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코빅'에서 매쿼터 새로운 역할을 맡아 공개 코미디의 터전에서 생동감 있는 콩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과 협업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 '코빅'의 생기를 이끌고 있다.

    # 코너 色 드러내는 하드캐리의 중심 -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는 '코빅'에서 코너의 색깔을 드러내는 아이콘으로 활력을 돋운다. 박나래는 고민 토크쇼 '안녕하시죠'에서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 남편(이상준)이 고민인 사연의 주인공으로 분한다. 박나래는 특유의 능글 맞은 캐릭터와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는 분장을 십분 소화하며 스튜디오에 후끈한 반응을 불어 넣는다. 장도연은 '수상한 택시'에서 택시 기사(김용명)의 옛 애인으로 등장해 차진 입담으로 차별화된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김용명을 향한 거침없는 공격과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로 현실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또한 '가족오락가락관'에서는 이진호와 호흡을 맞춰 달콤살벌한 신혼 부부를 연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국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코너 '국주의 거짓말'에서 관객들과 친밀하게 주거니받거니 공감 앙케이트 개그를 선보인다. 이국주 만이 할 수 있는 소통 개그로 3쿼터 누적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선한 캐릭터+열연으로 시선집중 - 홍윤화, 이수지, 이은형

    홍윤화, 이수지, 이은형은 이제껏 본적 없던 신선한 캐릭터와 100% 몰입한 열연으로 새로운 웃음을 책임진다. 홍윤화는 '산적은 산적이다'에서 황제성의 엄마로 열연을 펼친다. 짧은 머리, 긴 수염의 독특한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홍윤화는 "순서가 뭐가 중요해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방청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수지는 '이별의 습작'에서 예재형과 티격태격 현실 남매를 연기해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친오빠(예제형)를 걱정하다가 조소와 함께 팩트 폭격을 날리는 그의 모습에서 시원한 '사이다'를 느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은형 또한 대세 코미디언이 총 출동한 '가족오락가락관'에서 엄청난 매력을 뽐내고 있다. 90년대 아이돌 '양세돌(양세형)'의 팬클럽 회장을 맡은 이은형은 남다른 팬심으로 막춤을 선보이고 방청객의 숨겨진 끼를 이끌어 내며 매주 환호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PD는 "선후배 코미디언들의 에너지가 더해질수록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코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요일 저녁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불편하지 않은 웃음을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코빅'은 11일 2019년 3쿼터 6라운드 방송이 펼쳐진다. 3쿼터 중반부에 접어든 만큼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족오락가락관', '산적은 산적이다', '국주의 거짓말'을 비롯해, 뜨거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니쭈의 ASMR', '동네으른들' 등의 중위권 코너들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 했다는 후문. 과연 이번 주 순위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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