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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 사무실, 경찰 압수수색


입력 2019.08.08 11:00 수정 2019.08.08 11: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 압수수색 진행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달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서 계약을 파기하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아 국내 팬의 공분을 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경기의 주최사인 더 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께부터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경찰은 최근 노쇼 논란과 관련해 관계자 1명을 출국 금지한 상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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