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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 박차' 국민은행, 중·소 구매업자 지원 '앞장'


입력 2019.08.07 09:51 수정 2019.08.07 09:57        부광우 기자
차중석(왼쪽)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와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차중석(왼쪽)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와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중·소 구매업자 지원에 앞장서며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제이씨현시스템㈜와 공급망금융 상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차중석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등 각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제이씨현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발전가능성 있는 중·소 구매기업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제이씨현시스템㈜는 유디아 모니터와 PC관련 부품, 드론, VR기기, 리스·렌탈 사업, IBS통합배선 솔루션 등 사업부문을 다양화하며 첨단 IT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 중인 IT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이씨현시스템의 유통망을 이용하는 중·소 구매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 구매업자는 현금 흐름 기반의 혁신금융 대출상품을 이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플랫폼 사업자 마케팅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공급망금융 애자일조직을 신설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기업금융솔루션 유닛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공급망금융 활성화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이씨현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우량 판매기업을 기반으로 유통망이 형성되어 있는 중·소 구매기업들에게 특화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량 판매기업 및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중·소 구매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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