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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영업익 28억…IP사업 확대로 3235%↑


입력 2019.08.07 09:41 수정 2019.08.07 09:57        김은경 기자

매출액 277억7300만원…전년비 22%↑

IP 침해 단속·라이선스 사업·신작에 집중

위메이드 2분기 실적 요약.ⓒ위메이드 위메이드 2분기 실적 요약.ⓒ위메이드

매출액 277억7300만원…전년비 22%↑
IP 침해 단속·라이선스 사업·신작에 집중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38억7300만원, 영업이익 27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3235%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등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로 인한 로열티가 반영되면서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과 라이선스 사업, 신작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킹넷 계열사 절강환유를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한 미니멈개런티(MG) 및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고 현재 강제집행 신청을 한 상태다.

소송 중인 37게임즈와 킹넷은 소송과 별개로 원만한 합의을 위한 협상을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사들과 신규 게임 계약 논의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계약된 라이선스 게임 10여 종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라이선스 게임 출시와 신작 게임 개발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의 전설2’의 정체성을 집대성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 ‘미르4’ ‘미르M’ ‘미르W’의 통합 브랜드 ‘미르 트릴로지’를 선보이며,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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