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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외환시장 상황 점검…대책 논의


입력 2019.08.06 14:05 수정 2019.08.06 14:05        부광우 기자

한국은행은 중국 위안화의 대폭 절하와 뒤이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6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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