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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전담팀 본격 수사'…승리는 '답보'?


입력 2019.08.06 16:51 수정 2019.08.06 16:52        김명신 기자
빅뱅 멤버 대성의 소유 건물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데일리안DB 빅뱅 멤버 대성의 소유 건물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데일리안DB

빅뱅 멤버 대성의 소유 건물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른 바 '비밀 유흥주점' 논란 속 대성이 소유한 건물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다.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성 소유의 건물 6개 층에 있는 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문제의 이 비밀 유흥주점은 불법 성매매와 마약 유통까지 의혹을 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성은 군입대 관련해 자신의 건물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건물을 매입하기 전 건물주가 성매매 알선죄를 적용받는지 여부에 대해 법률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소들의 카드 단말기와 영업 장부 등을 확보, 관련 자료를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 전 멤버 승리 사태와 관련해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수사에는 여전히 답보 상태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는 불법 촬영물 유포,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 위생법 위반 등 총 7개의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이후 근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승리는 직접 성매매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경찰의 보강수사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후 추가 증거 확보와 관련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성 사건과 다른 승리를 둘러싼 답보 행보에 일침을 가하고 있기도 하다.

병무청은 조만간 승리에게 새로운 입영일자를 재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가 입대할 경우, 해당 수사의 주체가 바뀌게 된다. 즉, 장기화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수사 일정 등 일부 차질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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