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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샐러드, 주재료는 닭고기‧용도는 식사대용이 대세”


입력 2019.08.06 10:45 수정 2019.08.06 10:45        최승근 기자
ⓒGS25 ⓒGS25

GS25의 샐러드 매출이 매년 150%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샐러드 상품도 점점 기능 중심화, 전문화되고 있다.

GS리테일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분석한 GS25의 샐러드 상품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를 주재료로 활용한 샐러드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8%에서 67.6%로 18.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판매 가격이 4000원 이상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식사 대용식 샐러드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24.3%에서 36.8%로 12.5%P 늘었다.

GS25는 샐러드가 도시락, 김밥 등 타 간편식 카테고리보다 훨씬 더 구매 목적성이 뚜렷한 소비가 이뤄지는 상품이라고 판단해 지난 2년간의 고객 구매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문가 집단과 공동 기획을 통해 샐러드특강기초편, 샐러드특강실천편 2종을 선보인다.

샐러드특강 2종은 GS25와 숙명여자대학교 맞춤식품연구실이 함께 협업해 기획됐다.

GS25는 최근의 샐러드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닭고기가 주재료로 사용된 한끼 대용식의 샐러드 콘셉트를 기획했고 상세 내용물의 칼로리, 영양소, 맛의 균형 등은 숙명여자대학교 맞춤식품연구실이 조언했다.

샐러드특강기초편은 훈제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와 신선한 채소, 요거트 드레싱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맛있게 다이어트 건강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문자용 샐러드로 이달 8일 출시된다.

샐러드특강실천편은 이달 22일 선보여질 예정이며 기초편보다 전문적인 중급자용 기능성 샐러드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92%에 해당하는 저염식 닭가슴살 2종과 메추리알, 신선한 채소 등이 오리엔탈드레싱과 함께 구성됐다.

샐러드특강 2종의 중량은 모두 210g으로 충분한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도록 넉넉한 구성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박종서 GS25 샐러드 담당 MD는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통해 다이어트, 건강식을 체계적으로 챙기는 트렌드가 점차 일반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 구매 목적을 가진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 끼의 개념이 다양하게 변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며 보다 전문화된 상품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샐러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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