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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사 채용규모 작년比 21% 증가…‘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성과


입력 2019.08.06 11:00 수정 2019.08.06 09:48        이정윤 기자

올해 상반기 중 9개 우리나라 항공사에서 2521명, 인천‧한국공항공사에서 433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55%, 84%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항공사의 경우 객실승무원(35.9%), 항공정비사(16.4%) 및 일반직(30.0%) 채용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온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상기 항공사와 공항공사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운영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959건의 채용정보를 10만7353명에게 제공, 오프라인 취업특강 실시, 전문 상담위원(멘토) 상시 취업지원센터 근무 및 상담(멘토링) 실시, 지역별 일자리 설명회, 공항 내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 지원, 기업 멘토데이 운영 등이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최, 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매월 정례화, 대구‧청주‧강릉 지역별 일자리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시장 성장과 함께 청년 등 취준생이 원하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 할 계획이다”며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항공사 운영위원회, AOC) 등과 협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사 취업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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