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정지훈·임지연 '웰컴2라이프', 경쟁작 꺾고 '선방'


입력 2019.08.06 08:51 수정 2019.08.06 08:53        부수정 기자

평행세계 소재로 한 드라마

빠른 전개 돋보여 '호평'

KBS와 MBC가 새 월화드라마를 내놓은 가운데 MBC '웰컴2라이프'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방송 캡처
KBS와 MBC가 새 월화드라마를 내놓은 가운데 MBC '웰컴2라이프'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방송 캡처

평행세계 소재로 한 드라마
빠른 전개 돋보여 '호평'


KBS와 MBC가 같은 날 새 월화드라마를 내놓은 가운데 MBC '웰컴2라이프'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정지훈 임지연 주연의 MBC '웰컴2라이프'는 4.5%·6.3%(닐슨 코리아·전국 가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동시 출격한 김세정 연우진 주연의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2.7%·3.3%에 그쳤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변호사가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강직한 검사가 돼 180도 다른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담는다.

1-2회에서는 이기기 위해 법꾸라지를 돕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던 순간 고의적 교통사고로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를 당한 이재상이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한 가정집의 침대였다. 이재상은 앙숙이었던 라시온(임지연)과 부부 관계였다.

'웰컴2라이프'는 첫 방송부터 쾌속 전개를 선보였다. 이재상과 라시온의 관계 서사는 물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악질 변호사가 각성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속도감 있게 담아냈다.

첫 방송 후 시청자 평가는 좋다. "예상보다 재밌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어디서 본 듯한 전개와 이야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