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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5대그룹 경영진 만난다…수시로 연락중"


입력 2019.08.05 13:59 수정 2019.08.05 14:00        이충재 기자

이번주 후반 삼성·현대차·SK·LG·롯데 부회장단 만날 예정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이번주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국내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상황반장'을 맡고 있다.

김 실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5대 그룹 기업인들을 만날 것"이라며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을 뿐 5대 그룹 부회장들과 이미 다 만났고 전화도 수시로 한다"며 "기업과 상시적으로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은 이번주 후반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그룹 경영진들과 만나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총수들과 간담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한 직후인 지난달 10일 청와대에서 30대 그룹 총수들과 만난 바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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