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홍준표 "안보는 北인질, 경제는 日인질 된 무능정권"


입력 2019.08.03 15:22 수정 2019.08.03 16:00        이충재 기자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한국 사회 주류 바뀐 줄 보수정당만 몰라"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한국 사회 주류 바뀐 줄 보수정당만 몰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보는 북한의 인질이 되고 경제는 일본의 인질로 만드는 무능한 정권에 대한 지지가 올라갔다는 어느 여론조사기관의 발표를 보니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며 "감성정치와 이미지정치가 나라를 망친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최근 한일관계에 대한 언론의 논조 방향을 보니 마치 작년 남북정상 회담에서 보인 언론의 호들갑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면서 "위장 평화회담에 부화뇌동해서 지금 북핵이 폐기되었던가. 한일관계 악화를 초래해 문재인 정권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작년이 평화로 위장한 친북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친일 청산을 내세워 반일 운동으로 날을 지새우고 내년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구실로 반미 자주화를 부르짖을지도 모른다"면서 "주사파정권의 본질은 친일청산과 반미 자주화, 우리민족끼리라는 것을 국민들은 잊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멍청한 사람들은 이 말을 하면 또 극우, 색깔론 운운 한다"면서 "한국 사회의 주류가 바뀐 줄 보수 정당만 모르고 있다. 그들은 아직도 자기들이 주류인 줄 착각하고 웰빙 하고 있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