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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北미사일 '죽고사는 문제', 日보복 '먹고사는 문제'"


입력 2019.08.03 15:10 수정 2019.08.03 15:59        이충재 기자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권 태도 정상아냐"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권 태도 정상아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 미사일은 '죽고사는 문제'이고, 일본 화이트리스트건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둘 다 중차대한 문제지만 죽고사는 문제가 훨씬 더 절박한데도 문재인 정권의 태도는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 미사일은 '죽고사는 문제'이고, 일본 화이트리스트건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둘 다 중차대한 문제지만 죽고사는 문제가 훨씬 더 절박한데도 문재인 정권의 태도는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 미사일은 '죽고사는 문제'이고, 일본 화이트리스트건은 '먹고사는 문제'"라며 "둘 다 중차대한 문제지만 죽고사는 문제가 훨씬 더 절박한데도 문재인 정권의 태도는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데 모르는 척하고, 예상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건은 '분노의 생중계'"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김정은 사랑이 얼마나 맹목적이고 일본 증오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북한에 무엇을 남겨두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 감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를 적당히 넘어가는 것은 더 이상 용납 안된다"라며 "그러니 외신에서 북한의 수석대변인이니 정보원이니 하는 것 아닌가"라고 고집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정부가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맞대응 카드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북한에 대한 방어를 위해 긴밀히 연결된 삼각동맹이라 지소미아가 폐기되면 삼각동맹은 제대로 작동되기 어렵다"면서 "북한의 목선도 못 보는 우리 군의 상태로는 고급 정보를 바탕으로 한 대응은 언감생심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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