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드림메이커’ 봉사활동으로 뭉쳤다


입력 2019.08.02 11:30 수정 2019.08.02 11:30        최승근 기자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지역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호텔신라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지역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와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을 합쳤다. 신라호텔 셰프와 신라면세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하며 봉사활동에 시너지를 더했다.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9기 고등학생 160여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지난달 30~31일 제주에서, 이달 1~2일 서울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 160명이 참여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식당’, 9호점 ‘해성도뚜리’, 16호점 ‘제주콩순옥’의 식당 주인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은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교육과정의 일부로,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드림메이커’ 활동을 통해 익힌 조리 및 제과, 서비스 교육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은 7월29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 컵과일 등 먹거리와 에코백,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주시 소재의 요양 시설 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특히,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9‧16호점 식당 주인이 마련한 음식도 함께 전달해 풍성함을 더했다. 식당 주인들은 식당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한과, 식혜, 약밥 등 한식 먹거리를 준비해 대접했다.

서울지역의 고등학생 80여명도 8월1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반찬을 만들고, 배식도 진행했다. 또한, 서비스 분야 교육생들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서울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1440여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 분들께서 좋은 취지의 행사에 선뜻 동참해주셔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