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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내수판매 8707대…전년비 11.4%↓


입력 2019.08.01 14:24 수정 2019.08.01 14:24        조인영 기자

7월 누계 내수 6만4657대, 수출 1만6406대 등 8만1063대 판매

티볼리. ⓒ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자동차

7월 누계 내수 6만4657대, 수출 1만6406대 등 8만1063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7월 내수판매 8707대, 수출 2079대 등 총 1만786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1.4% 감소했고, 수출도 32.8% 줄면서 전체적으로 16.5% 하락했다.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판매는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코란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티볼리는 5.5% 감소한 3435대, G4렉스턴은 39.0% 적은 964대, 렉스턴 스포츠는 20.2% 떨어진 3210대, 코란도 투리스모는 69.9% 감소한 78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다. 신형 코란도는 213.8% 증가한 102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7월 누계실적은 내수 6만4657대, 수출 1만6406대 등 총 8만1063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5.4% 늘었으나 수출은 12.3% 감소하면서 전체 증가율은 1.3%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수출라인업 개편 진행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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