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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코이카 등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협력 MOU 체결


입력 2019.07.31 16:24 수정 2019.07.31 16:26        조재학 기자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왼쪽)이 31일 성남시 코이카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미경 코이카 사장(가운데), 허경구 KIND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왼쪽)이 31일 성남시 코이카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미경 코이카 사장(가운데), 허경구 KIND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31일 성남시 코이카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발전소 현대화 사업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신북방 정책 및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상생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세 기관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노후 발전소 현대화 분야에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과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이행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노후발전소 에너지 생산 효율화 등에 대한 전문성을, 코이카는 무상원조사업을 통해 쌓은 신뢰와 사업경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KIND는 해외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및 운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세 기관은 공동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게 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사업에 대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기술 총괄, 지분참여, 특수목적법인(SPC) 운영, EPC(설계‧조달‧시공) 주관 등을 맡는다. 코이카는 무상원조(Grant)와 지분참여 등을 담당하고, KIND는 금융조달, 타당성조사 지원, 지분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개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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