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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9.9%…부정평가 45.7%


입력 2019.07.31 11:00 수정 2019.07.31 10:27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최악 한일갈등' 국면 '상승세→보합세'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최악 한일갈등' 국면 '상승세→보합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촉발된 최악의 한일갈등 국면에서 보였던 지지율 상승세가 3주만에 꺾였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촉발된 최악의 한일갈등 국면에서 보였던 지지율 상승세가 3주만에 꺾였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촉발된 최악의 한일갈등 국면에서 보였던 지지율 상승세가 2주만에 멈춰선 모습이다.

한일갈등 국면서 상승하던 지지율 '주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9.9%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5.7%였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2%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8%로 지난주 보다 2.1%포인트 빠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9.9%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9.9%로 나타났다.ⓒ알앤써치

"日추가보복 조치 이뤄지면 다시 상승할 것"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이 72.4%로 가장 높았고, 서울(47.7%), 경기(54.2%), 부산·울산·경남(40.9%), 대구‧경북(40.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0.4%로 가장 높았다. 30대(59.3%), 50대(51.1%), 20대(43.4%), 60대(39.6%)가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최근 국정지지율 추이는 한일갈등에 따른 국민들의 감정적 측면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현재 국정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있지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추가 보복조치가 이뤄지면 오히려 더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8%,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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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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