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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또 논란?…경찰 접대 의혹 불거져


입력 2019.07.30 10:11 수정 2019.07.30 10:14        이지희 기자

가수 박유천(33)이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박유천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이 돌자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지난 2016년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는 게 현재 전해지는 내용이다.

박유천은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은 바 있다.

이후 강남서는 한달간 수사 끝에 그 해 7월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무혐의로 판단하고,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박유천의 접대 이야기는 당시부터 최근까지도 강남서 안팎으로 돌았으며, 접대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수사팀에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해당 이야기가 사실인지 따져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청 공무원 행동강령에는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의 관계자와 부적절한 사적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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