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6만3천여호…수도권 전월대비 13.6%↑
수도권 미분양이 1만가구를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은 1만1000여 가구로 전월인 5월에 비해 1390가구나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0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5월(6만2741가구) 대비 1.5%(964가구) 증가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인 5월(1만8558가구)대비 0.7%(135가구) 증가한 총 1만869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8가구로, 5월(1만218가구) 대비 13.6%(1390가구) 늘었다.
지방은 5만2097가구로, 5월(5만2523가구) 대비 0.8%(426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월(5782가구)대비 3.7%(214가구) 감소한 5568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5월(5만6959가구) 대비 2.1%(1178가구) 증가한 5만8137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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