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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정식품’과 손잡고 대용식 영양음료 출시


입력 2019.07.30 08:39 수정 2019.07.30 08:39        최승근 기자
ⓒ롯데마트 ⓒ롯데마트

최근 식사 섭취가 어려운 환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 바쁜 현대인을 위한 대용식 음료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제조사인 네슬레(NESTLE)와 애보트(Abbott)의 특수 의료용도 식품이 각 부스터(BOOST)와 인슈어(Ensure)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의 간편 균형영양식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사장조사업체인 IRI에 따르면 한끼 영양을 함유한 균형 영양음료 시장이 연 평균 7.7%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갈수록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간편 영양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내 최초 특수 영양식인 ‘그린비아’의 제조사인 ‘정식품’과 협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두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6%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해 ‘정식품’과 함께 약 8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협의를 거쳐 두유액을 기반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설계한 영양 음료인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을 오는 8월1일 출시한다.

‘그린비아 멀티 밸런스’는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한 팩으로 14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하루 필요량의 30%가량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 베타글루칸, 셀레늄 등 각종 기능성분이 포함돼 있다.

‘그린비아 밸런스 2종’은 각 190ml/1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300원이다.

또한, 패키지는 휴대하기 쉬운 액상 파우치 형태로 전자레인지 사용 및 냉장 보관이 가능해 기호에 따라 간편하게 음용 할 수 있다.

김영규 롯데마트 음료‧차 MD는 “현대인들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끼 대용식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음료 개발을 위해 지난 8개월간 노력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양 음료 시장에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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